홍문종 “10월 재·보선, 안철수 측과 3파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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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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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종 사무총장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은 24일 오는 10월 재·보선이 새누리당과 민주당, 신당 세력화가 주목되는 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의 3파전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홍 사무총장은 이날 한 종합편성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10월 재·보선 3파전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면서 “지금으로 봐서는 민주당과 안 의원 측이 선명성 경쟁을 해야 하기 때문에 공조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의 신당 세력화와 관련, “새누리당에서도 일부 의원의 이름이 거론된다”는 질문에 홍 사무총장은 “지난 대선 때 안 의원을 돕겠다고 한 분들 가운데 많은 분이 우리 쪽에 와 있다”면서 “새누리당 의원 가운데 안 의원을 도울 분은 많지 않을 것이며 극히 소수일 것”이라고 관측했다.

당·청 관계와 관련해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후보 시절 내부적으로 토론도 하고 충고의 말씀도 드리고 했는데 대통령도 받아들이고 수정하기도 했다”면서 “박 대통령이 바른 얘기는 듣는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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