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문제유출과 관련, 검찰의 수사가 종결될 때까지 새로운 SAT 교습과정 운영학원의 등록을 제한하고 문제를 일으킨 학원이 설립자 명의나 위치만 바꿔서 재등록하는 행위도 금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SAT교습학원 정상화 대책’을 시행한다.
이에 따라 무등록 학원은 즉시 폐쇄 조치하고 불법 시설임을 알리는 게시문을 붙일 계획이며 문제를 유출한 의혹을 받는 학원 12곳에 대해서는 이달 27일부터 31일까지 집중점검을 시행한다.
시교육청은 또 여름방학을 맞아 유학생들이 일시 귀국해 학원에 몰리는 6∼8월에는 시내 전체 학원을 상대로 특별점검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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