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지 몸무게 고충 "165cm-38kg 유지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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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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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지 몸무게 고충 (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신수지가 체조선수 시절 몸무게 고충을 고백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신수지는 "예전에는 매일 숨어서 음식을 먹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날 신수지는 "군것질 거리를 건물 밖에 청테이프로 붙여놓고 먹었다. 그러다가 떨어져서 죽을 뻔 한 적도 있었다. 가방에 먹을 게 없으면 불안하다"고 전했다.

차에서 내려 친구를 만난 신수지는 파스타를 맛있게 먹으며 행복해했다.

음식을 먹은 후 신수지는 키 165cm에 몸무게 38kg을 유지해야 했던 선수 시절에 대해 "하루에도 몇 십번씩 몸무게를 체크해야 했다"며 "다른 애들이 중간 중간 자거나 쉴 때 나는 음식을 먹고 러닝머신을 뛰었다. 차라리 더 먹고 운동을 하는 게 낫다는 생각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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