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과 12명의 미녀 배우들, 사진 출처 = 시나웨이보]
20년전 중국 국민 배우 성룡(成龍 청룽)과 홍콩 유명 미녀 배우 12명이 함께 찍은 진귀한 사진이 공개돼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중궈왕(中國網) 23일 보도에 따르면 1993년 11월 자선 활동을 위해 카레이싱 경기를 개최한 성룡과 당시 응원차 참석했던 12명의 여배우간들의 단체 기념사진이 얼마전 한 누리꾼이 자신의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에 공개하면서 수많은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가 됐다.
사진 속 성룡은 왕조현(王祖賢 왕주셴), 장만옥(張曼玉 장만위), 유가령(劉嘉玲 류자링), 종려시(鐘麗緹 중리티), 매염방(梅艷芳 메이옌팡), 이가흔(李嘉欣 리자신), 엽천문(葉倩文 예쳰원), 구숙정(邱淑貞 추수전), 오군여(吳君如 우쥔루), 장민(張敏) 등 12명의 미녀배우와 함께 일본 기업 미츠비시 브랜드명이 찍힌 옷을 입고 환하게 웃고 있다.
이를 접한 팬들은 “예전의 모습을 보게 돼 너무 반갑다. 왕조현의 모습이 가장 눈에 띈다. 정말 진귀한 사진이다”라는 댓글을 남기며 80년대 홍콩 영화계를 수놓았던 거물급 연예인들의 과거 모습에 반가움을 표시했다.
인턴기자 배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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