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피난처 2차 명단> 유령회사 설립한 한진해운 현 회장 최은영, 누구?

(사진=최은영 한진해운 홀딩스 회장)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27일 뉴스타파가 공개한 2차 명단에 따르면 한진해운 현 회장 최은영과 전 대표이사 조용민이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
 
이같은 사실이 보도되자 온라인상에서는 최은영 한진해운 홀딩스 회장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최은영은 1962년 태어났으며 일본 도쿄의 세이신여자대학교를 졸업해 한진해운 부회장, 회장, 대표이사 회장을 거쳐 2009년부터 현재까지 한진해운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을 맡고 있다. 

배우자는 한진그룹 창업주인 고 조중훈 전 회장의 삼남인 고 조수호 전 한진해운 회장이다.

뉴스타파 발표자료에 따르면 최은영은 조용민과 함께 2008년 10월 2일 버진 아일랜드에 ‘와이드 게이트 그룹’ 페이퍼컴퍼니를 설립, 발행 주식 5만주 가운데 최은영 회장이 90%인 4만5000주, 조용민 전 대표이사가 10%인 5000주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