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구기업이 중동시장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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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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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렸던『두바이 국제가구 전시회(INDEX 2013)』에 도내 8개 기업이 참가해 777만 달러의 상담 실적과 6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두바이 국제가구 전시회는 총 30,000㎡의 규모에 세계 50여 개국, 약 900여 기업이 참가하는 중동 최대의 가구∙인테리어∙오피스 전시회다. 경기도는 이 전시회에 경기도관을 운영해 ㈜우드메탈 등 도내 8개 기업 참가를 지원했다.

경기도 참가 업체 중 D사의 목∙허리 조절 등 다양한 기능이 포함된 사무용 의자와 N사의 나전칠기 보석함, 서랍장 등이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가치를 인정받아 많은 인기를 끌었다.

경기도 특화산업과 관계자는 “올해 전시회에서는 전년도에 비해 부스 위치를 개선해 바이어 상담 등 실적이 증가했다”며, “오는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미국에서 열리는 ‘시카고 네오콘 전시회’에도 8개 가구업체 참가를 지원할 계획이로 소규모 가구기업을 차세대 수출 중견기업으로 견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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