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모르는 LH 부동산> 동탄신도시 마지막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공급

85㎡ 이하는 수도권 거주 무주택 세대주여야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화성 동탄신도시 내 마지막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1필지(1만544㎡)를 공급한다.

실수요자 누구나 분양에 참여할 수 있다. 공급(예정)가격은 99억6000만원 수준이다. 3년 5.5%의 유이자 할부가 가능하다.

이번 공급 물량은 동탄신도시에서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블록형 단독주택용지다. 4만여 가구의 배후 주거지역 입주가 대부분 끝나 상권도 잘 형성돼 있다. 대금 완납 후 즉시 건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앞서 동탄신도시 남쪽으로 동탄국제고와 나루고 주변에 공급된 블록형 단독택지는 이번 공급 토지를 제외하고 모두 매각이 완료된 상태다. 일대에 대규모 고급 타운하우스를 형성하고 있다.

이번 공급 토지는 동탄국제고 동쪽에 위치한다. 경관녹지로 둘러싸인 풍족한 자연환경과 동탄1신도시와 동탄2신도시의 중간지역에 위치해 향후 거점 주거단지로서의 입지 여건이 기대된다.

신도시 조성 공사가 완료돼 잔금 완납 후 바로 토지 사용이 가능하다. 경부고속도로 및 서울~용인간 고속도로를 이용해 30분 안에 서울로 진입할 수 있다. 향후 동탄2신도시가 연계 개발됨에 따라 분당의 1.8배, 일산의 2.2배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신도시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인구 40만여명의 생활권을 형성, 투자가치도 높은 편이다.

LH는 다음달 10일부터 선착순으로 수의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분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LH 토지청약시스템 홈페이지(http://buy.lh.or.kr)를 참고하거나 LH 통합콜센터(1600-1004) 또는 동탄사업본부 판매2부(031-379-690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