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운영기관은 정부 기관 중 공공성 유지와 경쟁원리에 따라 운영되는 등 바람직한 기관을 지정, 기관장에게 행정 및 재정상의 자율성을 부여하고 그 운영성과를 책임지도록 하는 것으로 현재 38개 기관이 지정돼 운영 중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환경부에서 유일한 책임운영기관으로 2011년 책임운영기관에 지정됐으며 올해도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됐다.
생물자원관은 국가 생물자원의 확보·소장·관리를 통한 생물주권 확립과 21세기 전략산업인 생물산업(BT)의 육성·지원 기반 마련 등을 위한 국가 생물자원 연구의 총괄관리 기관이다.
생물자원관 관계자는 “책임운영기관 지정 첫해 우수기관 선정에 이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국가 생물자원·생물다양성을 총괄 관리하는 국립연구기관”이라며 “유관기관과 다양한 네트워킹을 확대할 수 있는 귀중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30일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2013년 책임운영기관 워크숍’이 열려 38개 책임운영기관 기관장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해 우수사례 발표, 책임운영기관장 간담회, 평가결과 피드백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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