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쟈오둥왕 ‘중한의 창’ 공동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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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가 중국 자오둥왕과 함께 개설하는 '중한의 창'은 향후 한중 양국 국민의 교류의 창구가 될 전망이다. 중국 산둥성 현지 쟈오둥왕 스튜디오에서 한중 양국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주경제 산둥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 아주뉴스코퍼레이션(아주경제)과 중국 쟈오둥왕의 제휴는 한·중 언론 협력과 경제·문화·교류 증진에 새로운 플랫폼이 되어 뉴미디어 시대에 맞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덩자오안(鄧兆安) 쟈오둥왕 사장은 "한·중 양국의 대표 매체가 손을 잡고 양국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민생을 살피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됐다"며 "이번에 아주경제와 함께 개설하는 '중한의 창(中韓之窓)'을 통해 한중 교류의 중심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쟈오둥왕이 중국 10대 인터넷매체가 되고 중국 매체들이 가장 권위있다 여기는 중국신문상 1등을 차지한 것은 시민들의 요구를 만족시켜주기 위해 항상 노력했기에 가능했다"고 소개하며 "중한의 창이 한·중 양국 국민들의 필요를 채워줄 수 있는 창구가 될 수 있도록 만들자"고 제안했다.

곽영길 아주경제 대표도 "특히 기업이 어려울 때 매체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다"며 "중한의 창이 기업의 애로사항을 정리해서 실질적인 해결에 도움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곽 대표는 또 "기업이 필요로 하는 각종 법률·노무·인사 등의 정책설명회를 개최해 정부 유관부서 관계자들과 함께 애로사항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만드는 것도 우리의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함께 참석한 장주샤(張祖峽) 옌타이시 인민대외우호협회 회장은 "중한의 창은 중국에 진출해 있는 한국기업의 각종 사회적책임(CSR) 활동, 기업활동, 기업상품 등 다양한 소식을 중국에 공식적으로 보도할 수 있는 창구가 돼 중국에서의 한국기업에 대한 이미지 제고 및 기업경영 성과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아주경제는 앞으로 쟈오둥왕, 옌타이시 인민대외우호협회와 함께 운영할 중한의 창을 한·중 양국 국민의 소통창구로 만들어 중국내 한국인의 어려움을 중국 정부에 전달하고 한국기업의 소식을 중국에 대대적으로 전할 계획이다.

또 한국의 경제·문화·연예·건강·교육 등의 다양한 소식을 빠르고 정확하게 직접 중국인에게 전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중화권내 매체 영향력도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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