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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787 /사진 = 방송국 캡쳐 |
일본항공(JAL)과 전일본항공(ANA)은 2일 보잉 787기의 압력센서에서 이상을 발견해 다른 항공기로 승객을 실었다고 전했다. JAL 관계자는 이날 오전 6시에 실시한 안전점검 결과 항공기 후미 전기장비실의 배터리 컨테이너에 있는 압력센서에서 컨테이너 내부와 기체 바깥의 압력이 서로 다르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앞서 보잉 787 드림라이너기는 지난 1월 미국 보스턴공항에서 발생한 배터리 화재사고로 전 세계에서 운항되고 있던 50대 모두 운항이 정지됐다가 배터리 결함을 수리한 후 지난달 운항이 재개됐다. 문제는 리튬이온 배터리 결함으로 밝혀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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