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교육은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 지원으로 해외건설 5대 강국 진입과 고용창출 확대를 위한 글로벌 인재 양성이 목적이다. 해외건설·플랜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 50명이 참가했다.
교육생들은 해외건설 전문 강사진으로부터 수주·FS·계약·공사관리 및 인력·기자재·금융조달 등 해외건설 전반을 배웠다. 계약관리와 공정관리 실습교육도 중점 진행했다. 수료식에서는 일부 중견·중소기업과 면접을 보는 소규모 채용박람회도 열렸다.
해건협은 또 오는 24일부터 8월 14일까지는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제11기 해외건설·플랜트 인력양성 과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8주 과정으로 전문 강사진이 해외건설 입문 및 수주·계약관리, 금융·기자재 조달, 플랜트프로젝트 타당성 분석 및 사례연구, 공사관리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영어·아랍어 등 외국어 강좌와 계약·공정관리 실습교육도 집중 실시한다. 취업활동 지원을 위해 주요 건설·플랜트기업의 인사담당자가 모의면접을 실시하는 1박 2일 취업캠프도 열린다.
참가 신청은 6일까지다. 지원자격 등의 상세정보는 홈페이지에서 제공받거나 협회 교육훈련실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해건협은 5일 오전 9시 협회 교육센터에서 글로벌 법무법인 리드 스미스 및 율촌과 ‘원가절감 및 수익확보를 위한 중동 계약 리스크 세미나’를 개최한다.
1973년 이후 국내 580여개업체가 3291억 달러의 수주고를 기록한 중동 건설시장은 계약관리를 통한 수익확보 중요성이 높은 곳이라고 해건협은 설명했다. 이번 설명회는 중동 지역 법적 리스크 관리를 통한 수익성 제고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입찰 및 계약협상, 계약자의 권리 및 의무사항, 계약 리스크관리, 강화되는 이란 제재 현황 및 건설 클레임 관리 방안에 대한 설명과 사우디아라비아 법률 시스템의 비교·분석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해건협 교육훈련실에 전화(02-3406-1079, 1088, 1158)나 이메일(edu@icak.or.kr)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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