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아이들 뭐하나 했더니..멤버들 연예계 각 분야 섭렵 중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9인조 그룹 제국의아이들이 멤버 모두 활발한 개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형식은 '연기돌'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KBS 드라마 ‘시리우스’에 이어 최근 tvN 드라마 ‘나인’에서 한층 더 성숙된 연기를 보여줘 드라마 만큼이나 화제가 된 박형식은 최근 MBC 예능 ‘일밤’의 ‘진짜사나이’ 촬영을 마쳤다. 최근 가장 핫한 예능으로 떠올라 시청률 고공행진 중인 프로그램이라 박형식의 합류는 그 소식만으로도 큰 화제를 몰고 왔다. 또 오는 8월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주군의 태양’에도 캐스팅됐다.

박형식에 이어 임시완은 최근 유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모바일 영화 ‘미생’의 ‘장그래 프리퀄’ 촬영을 마치고 24일 개봉을 맞았다. ‘미생’은 뛰어난 작품성으로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윤태호 작가의 웹툰으로 임시완이 주인공 ‘장그래’ 역에 낙점된 것 만으로도 화제를 불러 일으켰으며, 개봉 이후로는 완벽하게 역할에 몰입한 모습으로 뛰어난 연기를 보여 주어 호평을 얻었다. 여기에 양우석 감독의 영화 ‘변호인’에도 캐스팅되어 송강호, 곽도원 등 명배우들과 호흡하며 촬영에 몰두하고 있다.

김동준은 영화 ‘회사원’으로 연기에 도전하여 KBS ‘사랑과 전쟁’ 아이돌 특집편, 뮤지컬 ‘캐치 미 이프 유 캔’ 등으로 다방면에서 연기 영역을 넓혀 왔다. 또한, KBS ‘출발 드림팀 시즌2’로 예능도 접수하여 활약 중에 있다. 여기에 현재 방영 중인 KBS 드라마 ‘천명’ 캐스팅 확정으로 첫 사극에 도전하고 있다.

메인 보컬 케빈은 뛰어난 영어 실력을 바탕으로 매일 새벽 12시 아리랑 tv의 라디오 프로그램인 ‘핫비트(Hot Beat)’에서 디제이로 활약 중이다. 노래 부를 때 목소리만큼 감미로운 목소리와 분위기로 청취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예능 대세 황광희는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거쳐 SBS ‘인기가요’ MC로 활약하고 있으며, 투니버스 채널의 ‘난감스쿨’에 출연하며 대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희철 또한 예능에 합류한다. 정희철은 6월 14일 방송 예정인 MBC 예능 ‘파이널 어드벤처’에 캐스팅됐다. 남녀 연예인 14명이 2인 1조로 팀을 이뤄 정글에서 서바이벌 게임을 겨루는 프로그램으로 정희철은 토니안과 짝을 이루게 된다. 이 둘의 만남으로 신세대와 구세대 아이돌 구도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민우는 일본에서 두 명의 일본인 멤버와 ‘3PL(Three Peace Lovers)’로 음반 활동을 하고 있으며 오는 6월 25일 새 앨범이 나올 예정이다. 제국의아이들의 5인조 유닛이었던 제아파이브 활동 이후로 또 다른 유닛인 ‘제아포유(ZE:A4U)’가 곧 일본에서 첫 앨범을 내며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제아포유(ZE:A4U)’는 문준영, 정희철, 김태헌, 황광희로 이루어진 4인조 유닛으로 6월 중 일본에서 앨범을 내며 프로모션 또한 계획 중이다.

멤버들의 개인 활동으로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제국의아이들은 지난 5월 11일 드림콘서트 때 리더 문준영까지 합류하며 곧 9인조 완전체로 컴백할 것을 알린 바 있다. 음악,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 각 분야에서 활발한 개인 활동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그룹을 위해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제국의아이들은 8월 초 완전체로의 복귀를 위해 개인 활동이 끝나는 대로 새 앨범 준비에 몰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