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안전한 보행환경 구축에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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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0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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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희만 기자=홍성군(군수 김석환)이 안전한 보행환경 구축을 위해 보행환경추진기획단을 발족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군은 6월 7일 오전 10시 30분 군청 회의실에서 보행환경 추진기획단 회의를 개최하고, 안전행전부에서 시행하는 ‘2014년 안전한 보행환경 사업’에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보행환경 추진기획단 단장인 염창선 부군수가 전문가, 군의원, 주민대표, 공무원 등 16명의 위원에 위촉장을 수여하고, 안전행정부의 ‘안전한 보행환경 사업’ 설명, 대상지구 설명 및 향후 계획 설명, 참석자들 간의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보행환경 개선지구 지정 대상으로 제시된 홍동면 운월리 송풍사거리 인근 구역은 지방도 609호와 군도 3호가 교차하는 면소재지 지역으로, 건물들이 밀집해 있으나 보행로가 개설되어 있지 않아 잦은 보행자 교통사고가 발생돼 왔다.

특히 교차로 인근 지방도와 군도를 따라, 어린이집, 초등학교, 도서관 등이 밀집돼 있어, 어린 학생들의 통행량도 많아 보행환경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온 곳이다.

군은 이달 중에 보행환경 지구를 지정·고시하고, 오는 8월까지 최종사업계획 심의를 거쳐, 안전행정부의 공모사업에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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