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회에는 산, 학, 연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5개 기술분야별 전문위원 및 정부 R&D 예산 배분·조정을 총괄하는 미래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설명회는 400여 정부 R&D 사업 중 자세한 정보와 심도있는 토론이 필요하다고 전문위원회가 판단한 108개 사업에 대해 사업담당 부처 관계자의 설명과 쟁점에 대한 집단토론을 한다.
설명회에 참여하는 전문위원은 모두 95명으로 지난해보다 30명을 증원하고 전공 분야도 대폭 넓혀 위원회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류용섭 미래부 연구개발조정국장은 “전문위원회가 강화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검토사업수를 전년보다 35개 늘어난 108개로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의욕을 보이고 있다”며 “전문위는 계속사업 타당성 재검토, 사업구조 개선, 유사·중복 정비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정부 R&D 투자의 효율성을 높이고 창조경제와 국민행복의 실현을 위해 꼭 필요한 국가연구개발사업에 적절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미래부는 전문위원회의 기술적 검토의견과 부처별 R&D 예산 요구자료를 토대로 내달 중 2014년도 R&D 예산 배분·조정안을 마련하고 국가과학기술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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