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문화재단 '제21회 눈높이 아동문학대전' 공모

-9월 30일까지 국내 및 해외 7개국에서 동시 개최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대교문화재단은 9월30일까지 '제21회 눈높이 아동문학대전'을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눈높이 아동문학대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아동문학 공모 대회로 참신하고 역량 있는 아동문학가와 그림책 작가를 발굴하고, 어린이들의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해외로 공모 분야를 확대한다.

수상 분야는 신인 및 기성 작가를 대상으로 하는 '아동문학상'과 초등학생 대상 '어린이 창작동시', 해외 7개국 '글로벌' 부문 등 총 3개 부문에 걸쳐 진행된다. 당선작 발표는 11월19일에 있을 예정이다.

먼저 '아동문학상' 부문은 동화·동시·그림책·스토리 부문의 작품을 공모하며, 대상을 비롯한 수상자 총 6명에게 4200만원의 상금 및 혜택이 주어진다. 응모 방법은 오는 9월30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사전 지원 접수 후, 접수 신청서와 작품을 우편으로 발송하면 된다.

'어린이 창작동시' 부문은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유 주제의 창작 동시 작품을 공모한다. 시상은 개인과 학교 단체로 나누어 실시하며, 응모 기간은 7월부터 8월까지다.

'글로벌' 부문은 미국·홍콩·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싱가포르·필리핀·태국 등 총 7개국에서 동시 개최되며, 아동문학 신인 및 기성 작가를 대상으로 단편동화와 그림책 부문 작품 공모를 한다. 응모는 7월부터 8월까지 각 국가별 대교 눈높이 현지 법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에게는 총 상금 2만 달러(US 달러)와 한국 관광권 티켓이 수여되며, 국가별로 별도 시상을 통해 총 8만 달러(US 달러)의 상금과 기념품을 제공한다.

작품 응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눈높이 아동문학대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