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강운 신영증권 연구원은 “세아베스틸의 2분기 매출액은 5602억원, 영업이익 57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8%, 82% 증가할 것”이라며 “세아베스틸의 판매량은 4월 17.1만톤, 5월 17.1만톤을 판매했고, 6월에도 17만톤 수준의 판매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조강운 연구원은 “4월 가격인상에도 판매량이 17만톤 수준인 것은 시황이 정상화 됐다고 판단된다”며 “성수기를 맞아 2분기 51만톤으로 1분기 대비 약 9%증가한 판매량이 예상되며, 제품가격도 4월부터 톤당 5만원 인상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철스크랩가격은 4월부터 지속적인 하락추세를 보여 전분기대비 톤당 1.5만원이상 하락 한 것으로 보인다”며 “결론적으로 2분기는 판매량증가와 그에 따른 고정비감소, 제품가격인상 등이 맞물려 호실적을 기록할 가능성 높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오는 7월부터 생산능력(CAPA) 54만톤의 창녕 제2공장이 가동에 들어가 규모의 경제를 극대화 시킬 것”이라며 “실제 매출은 4분기부터 발생할 것으로 창녕공장은 저가 수입재(국내 MS 약 25%)를 본격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설비”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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