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진드기 SFTS 확진 1명 추가… 총 9명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1일 제주도 62세 남성 환자의 유전자 검사 결과 야생진드기로 인한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 양성반응을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SFTS 확진환자는 사망 4명, 생존 5명 등 모두 9명으로 늘었다.

확진된 생존환자는 이날 추가된 제주 환자 외에 61세 여성의 제주 환자, 전남(74·여)·경남(83·여)·강원(82) 환자 등이 있다.

확진 사망환자는 제주의 82세 환자와 73세 환자, 경북(74·여)·강원(63·여) 환자 등이다.

SFTS 환자 발생지역은 제주 4건, 강원 2건(사망 1건·생존 1건), 경북 1건(사망), 경남 1건(생존), 전남 1건(생존) 등이다.

11일까지 신고된 의료기관의 SFTS 의심 신고건수는 모두 106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