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종합컨설팅으로 한우농가 애로기술 해결

경영, 개량 및 번식, 사양관리, 초지사료, 축산환경, 가축질병 분야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지난 11일 연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한우농가 40여명을 대상으로 종합컨설팅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한우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경영, 개량 및 번식, 사양관리, 초지사료, 축산환경, 가축질병 분야에 대해종합컨설팅 제공을 통한 애로기술 해결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사전 기술수요조사를 통하여 분야별로 최고전문가로 팀을 구성하여 실시하는 축산농가 컨설팅은 연천에서 올해로 2년차를 맞고 있으며 한우농가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컨설팅에 참석한 서석순 농가는『최근 한우가격 하락과 사료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경영구조개선, 사양관리 등 기술적으로 개선할 점에 대하여 컨설팅을 받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축산원과 농업기술센터에 고마움을 나타냈다.

또한, 현장기술지원이 필요한 농가는 추후 현지방문을 통한 전문컨설팅을 통하여 당면한 애로기술을 해결할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축산원에서 추진하는 권역별 맞춤형 컨설팅은 축산물 수입증가, 사료비 상승, 구제역&AI 등 악성가축전염병의 빈번한 발생, 수급 불균형에 따른 축산물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천군 한우농가의 기술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