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세계에서 셰일오일 매장량 가장 많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6-12 21:2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모스크바(러시아)=신화사]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러시아의 셰일오일 매장량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가 10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의 셰일오일 매장량은 750억 배럴로 전체 매장량의 21.7%에 달한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2위는 580억 배럴을 기록한 미국이, 중국은 320억 배럴로 3위를 차지했다. 이외에 아르헨티나, 리비아, 베네수엘라가 각각 270억 배럴, 260억 배럴, 130억 배럴로 셰일오일 부국에 이름을 올렸다.

셰일오일은 전 세계 42개국에 3450억 배럴 매장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는 세계 원유 매장량의 10%에 육박한다.

한편 셰일가스의 경우 매장량 1위는 1115조 입방피터(ft3)로 중국이 차지했다.

셰일오일과 셰일가스는 최근 석탄과 석유·가스를 대체할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과거에는 채굴이 어려워 개발이 지연됐으나 미국에서 1998년 수압파쇄법(프래킹)기술을 개발한 후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부상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