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하락 출발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81포인트(0.25%) 하락한 1905.10으로 개장했다.

오전 9시 2분 현재 외국인은 106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동반 매수에 나서며 각각 66억원, 4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인 오늘 프로그램매매를 통해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전체 19억7200만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 금융업(-0.89%) 증권(-0.91%) 건설업(-0.76%) 보험(-0.30%) 전기가스업(-0.87%)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통신업(0.31%) 기계(0.13%) 비금속광물(0.01%) 등이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KB금융(-1.66%) 신한지주(-1.40%) NHN(-1.03%)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기아차(0.52%) SK텔레콤(0.47%) 현대차(0.25%) 등이 상승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과 일본의 중앙은행이 경기부양 규모를 줄일 수 있다는 여전한 우려 때문에 하락하며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26.79포인트(0.84%) 떨어진 14995.23에서 거래를 마쳤다. 연거푸 사흘째 빠지며 심리적 지지선인 15000선을 내줬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3.61포인트(0.84%) 빠진 1612.52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36.52포인트(1.06%) 내려간 3400.43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