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고위직의 솔선수범 및 자율 관리로 청렴한 공직문화 분위기 확산을 위한 것으로, 4급 및 4급 상당 이상 108명과 공립 초·중·고 학교장 400명 등 모두 508명을 대상으로 하게 된다.
학교장은 초등학교 240교, 중학교 100교, 고등학교 60교이며 지역과 규모를 고려해 선정했다.
평가는 외부의 전문조사업체에 의뢰하여 실시하는데, 이달 중으로 전문조사업체를 정하고 내·외부 평가단을 구성해 다음달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한다.
평가기준일은 2013년 6월 1일이고, 평가대상 기간은 지난해 6월 1일부터 올해 5월 31일까지 1년이다.
4급 및 4급 상당 고위공직자는 내부 평가단 설문평가와 계량지표평가이고, 학교장은 외부 평가단 설문평가를 추가한다.
설문 문항은 직무청렴성과 실천 노력 및 솔선수범 등이며, 계량지표는 세금체납 여부와 교통법규 위반 여부 등 준법성에 관한 사항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평가 결과는 본인에게 통보해 취약분야에 대한 자기관리를 유도하게 할 것."이라며 "전체 결과에서 부패취약 요인과 분야 등을 분석해 제도 개선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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