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이란 기업들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서 자체적으로 제정, 운영하는 내부준법시스템이다.
공정거래법 준수를 위한 명확한 행동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업무추진과 관련된 법 위반 소지를 근원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 5월 30일 방형봉 KGC인삼공사 사장이 자율준수의지를 표명한 바 있으며, 편람 작성, 교육프로그램 운영, 모니터링제도 구축 등의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방형봉 KGC인삼공사 사장은 “2005년 윤리경영을 도입한 이래, 회사와 임직원이 지켜야 할 올바른 판단과 행동 원칙을 준수해오고 있다”면서 “올해는 더 나아가 정도경영과 책임경영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본 프로그램을 도입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책임자인 ‘자율준수 관리자’로는 KGC인삼공사 지속경영실장이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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