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자원봉사 실적 통합, 어렵지 않아요!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시는 관내 활동 중인 자원봉사자들의 실적을 복지시설 및 기관에서 직접 관리함으로써 분산된 봉사활동 실적자료를 통합하여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1365 자원봉사포털 자원봉사 확인서 통합·연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자원봉사 확인서는 안전행전부가 운영하는 1365자원봉사포털에서 봉사자가 직접 확인서를 발급받거나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VMS를 활용한 확인서 발급, 또는 별도 프로그램 활용 없이 시설에서 자체 제작한 양식의 확인서를 발급하는 등 관리 방법이 상이해 자원봉사 관련 데이터 통합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양주시 자원봉사센터는 VMS활용 시설은 1365자원봉사포털과 실적을 연계하고 자체 제작한 양식의 확인서를 발급하는 시설은 1365자원봉사포털을 적극 활용해 자원봉사 관련 데이터 통합을 권고하고 있다.

또한 시는 지난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91개 사회복지시설 기관장을 대상으로 1365자원봉사포털 권한을 부여하고 활용방법 설명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 타 시·군의 우수사례를 발표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1365자원봉사 포털(http://www.1365.go.kr) 사용절차는 회원가입 후 ‘개인정보’에서 ‘봉사실적 연계를 위한 정보제공’을 동의하면 되고 VMS 봉사활동 연계방법은 ‘My VMS’ 메뉴에서 ‘1365 자원봉사 포털 연계’를 동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자원봉사 담당 실무자가 중복하여 업무를 처리거나 확인서를 여러 차례 발급하는 등 업무혼란이 지속돼온 가운데 데이터를 통합하여 정확한 자원봉사 실적 부여를 위해 이와 같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니 관계자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