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5회 충청남도민체전 서천군 선수단 결단식 가져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홍성군에서 개최되는 제65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서천군 선수단 결단식이 13일 문예의전당 소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결단식에는 나소열 서천군수, 김창규 의장 및 의원, 이길수 교육장 등 각급기관단체장 및 대회 참가 선수와 체육회 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5회 충청남도민체전 선전을 다짐했다.

체육회장인 나소열 군수는 “도민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 정규 경기장이 없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묵묵히 연마한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주길 바란다”며 “성적도 중요하지만 승패에 연연하지 말고 스포츠맨십으로 서천군민의 자긍심을 심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서천군 선수단은 이윤구(육상) 선수가 선수단 대표로 선서하고 “정정당당하게, 승패는 깨끗하게, 최고의 생태도시 어메니티 서천의 이미지를 손상시키는 행동을 절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제65회 충청남도민체전은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홍성군에 있는 홍주종합경기장을 비롯해 각 보조경기장 및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서천군 선수단은 초등부, 일반부가 출전하고 종목은 축구, 배구, 테니스, 태권도, 궁도 등 16개 종목 선수 280명 임원 120명 등 총 400여명이 참가해 남녀 볼링, 게이트볼, 족구 등에서 메달을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