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열애' 축구선수 여효진 누구?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고양 HI FC 여효진이 가수 나비와의 열애사실을 공식인정하면서 여효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청소년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의 여효진은 2002년 월드컵 당시 거스 히딩크 감독의 눈에 띄어 정조국, 최성국, 염동균 등과 함께 월드컵 팀에 이름을 올렸다. 당시 여효진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 히딩크 감독은 그를 '루키'라고 부르며 애정을 보였다.

이후 여효진은 2006년 FC서울로 입단해 프로로 데뷔했지만 잇따른 부상으로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다.

여효진은 2013년 프로축구 2부리그 'K리그 챌린지' 고양 Hi FC에 둥지를 틀었다.

나비 소속사 아이티엠엔터테인먼트는 14일 "나비와 여효진이 좋은 감정을 갖고 2년째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