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전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달 20일 메인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이번달 10일에는 모바일 홈페이지를 추가로 오픈했다.
한전은 이번 개편으로 고객들의 홈페이지 이용 편의성을 대폭 개선하고 온라인 소통채널로서 홈페이지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기존 50종의 웹사이트를 통합해 콘텐츠와 서비스간의 장벽을 없앴다. 하나의 웹사이트에서 한 번의 회원가입으로 한전의 모든 콘텐츠와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고객상담 게시판을 하나로 통합해 다양한 분야의 상담업무를 한 화면에서 쉽게 할 수 있으며, 상담사례를 공유할 수도 있게 됐다. 통합 공지사항에서는 지역사업소를 포함한 한국전력의 모든 공지와 공고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등 다양한 SNS와 연계해 홈페이지 콘텐츠와 한국전력과 관련된 소식이나 이슈도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이용 고객에게 짜증을 유발하는 팝업창과 불필요한 새 창 전환을 모두 제거해 쾌적하게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웹 표준과 웹 접근성 기술을 적용해 크롬 브라우저나 스마트폰, 스마트패드에서도 화면이 깨지지 않고 홈페이지 이용이 가능해졌다. 시각장애인은 음성으로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홈페이지 개편으로 국민들은 경영․투자 정보 및 전력수급 현황을 비롯하여 전기요금 조회․납부 등 업무정보를 쉽게 검색 또는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홈페이지 내 지식센터에서 전기와 관련된 기초지식부터 각종 기술․통계자료를 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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