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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범위 탈모 치료 ‘혼용 모발이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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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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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불볕더위가 모발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탈모 증상이 20대의 젊은 층까지 확산되고 있다.

외모에 민감한 20~30대는 이로 인한 스트레스가 대인관계 악화나 왕따, 우울증 등 사회적인 문제로 이어지기도 한다.

실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근래 10년 동안 이 문제를 호소하는 환자들의 비율이 10.6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남성 환자의 64%가 10~30대인 것으로 나타나 젊은 층의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여름에는 순간 증모제인 흑채나 가발이나 모자 등으로 가리려고 해도 머리에 열이 몰려 땀이 흐르는 큰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에, 본격적인 여름이 오기 전에 미리 치료 방법을 모색하는 이들이 많다.

앞머리와 정수리 부위에 걸쳐 광범위하게 머리카락이 사라진 복합성 환자들은 헤어스타일 연출에 제한이 많은 만큼 스트레스가 더욱 커 탈모치료와 모발이식을 위해 병원을 찾게된다.

의료계에 따르면 이렇게 광범위한 문제의 치료는 시술방법이나 병원 선택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수술의 종류는 두피 절개 여부에 따라 절개식(FUS)과 비절개식(FUE)으로 나뉜다. 절개식은 두피를 일정부분 절개해 모낭 단위로 분리한 후 이식하는 방법으로, 한 번에 많은 양을 이식할 수 있고 생착률도 높지만 흉터가 남는다는 단점이 있다.

비절개식은 두피 절개 없이 모낭채취기를 통해 선택적으로 채취해 이식하는 방법이다. 통증이 적고 흉터가 없으나 수술시간이 길어 한 번에 많은 양을 이식하기는 어렵고 생착률도 떨어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만일 복합성으로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 경우라면, 후두부에서 최대한 많은 모발을 채취하여 이 두 가지 방법을 혼용하여 치료 받는 것이 더욱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다만 혼용이식의 경우, 두 가지 시술 경험이 풍부하여야 가능하므로 신중하게 병원을 골라야 한다.

박영호 드림헤어라인 모발이식 원장은 “최근 경제적인 사정으로 비용을 우선으로 병원을 선택했다가 결국 더 많은 비용을 내고 재치료를 받는 경우가 흔하다”며 “자주 받을 수 있는 시술이 아닌 만큼 전문의와 자세한 상의 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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