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정기술 엑셀캠프’는 지난 ‘적정기술 워크샵(5월)’에 이어 열리는 ‘제 4회 적정기술 페스티벌’의 두 번째 행사로, 적정기술을 통한 사회적기업 설립에 관심 있는 엔지니어, 사업가 및 일반인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술개선 및 비즈니스 모델 구체화를 통해 실질적인 현지 사업화 단계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적정기술 엑셀캠프’에서는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멘토단이 지난 ‘적정기술 워크샵’ 팀빌딩 과정 등을 통해 셋업된 약25개 팀(약 100여명) 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멘토링을 추진한다. 멘토단은 △정수·하수처리, 화학·생물, 에너지, 디자인, ICT 분야 등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공학멘토 그룹’ △사업 경영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구성된 ‘비즈니스멘토 그룹’ △적정기술 아이디어의 현지 적용성 검증 등 현지에 맞는 사업화를 구상할 수 있도록 구성된 ‘현장멘토 그룹’ 등 3개 그룹으로 구성됐다.
이번 멘토링을 통해 ‘적정기술 엑셀캠프’ 참가팀들이 실질적으로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지속가능하게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적정한 기술, 디자인, 가격, 유통방식 등 다양한 접근으로 적정기술이 활용된 사업을 보다 구체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항제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SK는 사회적기업 발굴 및 육성을 통해 국내외 사회이슈 해결에 지속적으로 기여해오고 있다” 며, “앞으로도 SK는 엔지니어와 사업가의 교류 및 협력을 통해 적정기술을 할용한 현지형 사회적기업 설립을 지원해나감으로써 적정기술에 대한 국내 인식 확산은 물론 보다 생산적인 적정기술 생태계 플랫폼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행복나눔재단은 지난 2010년부터 세 차례 ‘적정기술 사회적기업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적정기술 관련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 추진되는 ‘제4회 적정기술 페스티벌’은 굿네이버스, 코트라와의 업무협약(MOU)체결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사회적기업의 발굴 및 설립을 지원해나가고 있다. ‘제4회 적정기술 페스티벌’은 오는 7월 최종 결선대회를 개최하며 현지형 사회적기업 발굴을 가속화해나갈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세상’ 홈페이지(www.se-sang.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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