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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용재 딸 시온 결혼, 류승룡 사회·이지영 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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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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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용재 딸 시온이 웨딩화보를 공개했다./사진 제공=스타 앤 트리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가수 시온(본명 임성윤)이 결혼하는 가운데 배우 류승룡이 사회를 맡고 빅마마 이지영이 축가를 부르기로 했다.

22일 낮 12시 서울 삼성동 컨벤션 디아망에서 1세 연하의 회사원과 웨딩마치를 울리는 시온은 1970년대 '처녀뱃사공' '빗속을 둘이서'로 유명한 남성 듀오 금과은 출신 임용재의 막내딸이다.

아버지의 끼를 물려받아 2000년 조성모와 듀엣으로 데뷔, 2008년 정규앨범 '그대 사랑이란 게' '세조각', 미니앨범 '슈퍼맨' 등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각종 드라마 OST와 버벌진트 투엘슨 등의 실력파 뮤지션 피처링까지, 많은 활동을 해왔다.

시온의 결혼식 사회는 그와 절친한 관계를 맺고 있는 배우 류승룡이 맡았다. 축가는 교회 중창팀과 동덕여대 대학동기인 빅마마 이지영이 우정 어린 선물을 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많은 연예인 동료들이 참석해 이들 부부의 새 출발을 축하할 예정이다.

한편, 시온은 결혼식을 마친 후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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