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찾아가는 문화순회 지원사업, 주민들 신명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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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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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재흥 기자=서산시가 농어촌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문화순회 지원사업이 소외지역 주민의 문화 갈증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서산시는 20일 대산읍 웅도리 웅도회관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뜬쇠예술단의 사물놀이 공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을 관람한 웅도리 주민 김 모씨는 “오늘처럼 신명나는 공연은 처음인 것 같다.”며 “앞으로 이런 공연을 자주 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화순회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복권기금과 충남도 공연장 상주단체육성 지원사업 등 5400만원의 기금을 가지고 문화예술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두 번째 공연은 22일 부석면 간월도리에서 퓨전타악 그룹 연주가 있고, 세 번째 공연은 25일 삼길포항에서 뜬쇠예술단의 공연이 있다.

한편 서산시는 지난해까지 1호광장과 호수공원 등 시내 중심지에서 진행하던 ‘찾아가는 거리음악회’를 올해부터는 각 읍・면지역을 순회하면서 진행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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