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구리아트홀은 개관을 기념해 오는 29일 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재즈보컬리스트 로라 피지(Laura Fygi) 내한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네덜란드 태생의 로라 피지는 데뷔 20주년 기념 음반 제목과 같은 ‘더 베스트 이즈 옛 투 컴(The Best is Yet to Come)’을 공연 부제로, 차세대 색소포니스트 이인관이 이끄는 재즈파크 빅 밴드가 함께 오른다.
또 ‘아이브 갓 어 크러시 온 유(I’VE GOT A CRUSH ON YOU)’, ‘세 시 봉(CÉST SI BON)’ 등을 부드러운 음색으로 재해석해 들려줄 예정이다.
1998년 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에 삽입된 ‘렛 데어 비 러브(Let There Be Love)’를 비롯해 ‘드림 어 리틀 드림(Dream A Little Dream), ‘아이 러브 유 포 센티멘탈 리즌(I Love You For Sentimental Reason)’ 외에도 리즈의 수많은 곡들은 광고음악 등에 쓰이며 국내 관객들에게 널리 알려진 재즈 보컬이다.
관람료는 5만5000원~7만7000원. 문의 구리아트홀(☎031-550-88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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