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중국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에 소재한 톈산(天山)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목록에 등재하는 데 성공했다. 이날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유네스코 제37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는 27개 국가및 지역에서 신청한 21개 유산에 대한 표결을 거쳐 세계유산 등재여부를 결정했다. 톈산은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에서 키르기스스탄까지 뻗은 산맥으로 타림 분지와 타클라마칸 사막의 북쪽 경계를 이루고 있다. 산맥의 남쪽과 북쪽에는 동서 교통의 중요한 통로인 비단길이 있다. [프놈펜=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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