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나이지리아 3-0 완파…스페인-이탈리아, 브라질-우루과이 준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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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4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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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원선 기자=스페인이 3-0으로 나이지리아를 완파했다.

24일(한국시간) 브라질 포스탈레사 카스텔라웅 경기장에서 열린 2013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B조 조별 라운드 최종전에서 스페인이 나이지리아를 3-0으로 꺾고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은 스페인은 전반 3분 왼쪽 측면에서 패널티박스 안까지 쇄도한 호르디 알바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얻어냈다.

후반 교체 투입된 페르난도 토레스가 헤딩슛으로 추가 골, 후반 43분 알바가 세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준결승 대진은 스페인(B조 1위)-이탈리아(A조 2위), 브라질(A조 1위)-우루과이(B조 2위)로 확정됐다. 준결승에 오른 4개국 중 컨페드컵 우승 경험이 있는 국가는 브라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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