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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위례신도시' 3만6000여명 방문…청약성공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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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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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 청약을 받는 '래미안 위례신도시' 모델하우스에 주말 3일동안 3만여명의 방문객이 방문했다. 사진은 모델하우스에 몰린 인파 모습. [ 사진제공 = 삼성물산 ]
아주경제 권이상 기자=삼성물산의 올해 첫 아파트 분양단지인 ‘래미안 위례신도시’의 모델하우스에는 주말 내내 인파가 몰렸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모델하우스 개관 첫날인 21일에 1만여명이, 주말인 23일과 24일 이틀 동안에 2만6000여명이 방문해 3일동안 3만6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특히 첫날인 24일은 예상보다 많은 방문객들이 몰려 모델하우스 운영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하기도 했다.

23일은 전날의 몰린 인파를 고려해 분양 상담석도 17개까지 늘렸지만 붐비는 건 마찬가지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모델하우스 상담석은 방문객이 주말 휴일 동안 대기번호를 받을 정도로 쉴새 없이 돌아갔다.

높은 관심을 받았던 만큼 모델하우스 앞에는 10~15개의 떴다방들이 진을 치고 있었다. 떴다방 업주들은 모델하우스에 들어가려 줄을 선 사람들에게 명함을 돌리며 당첨이 되면 연락을 달라는 말을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떴다방 업주는 “1순위 분양마감이 거의 확실한데 안 올 사람이 누가 있겠냐”며 “당첨자 발표 후 테라스하우스 등 좋은 동‧호수는 P(프리미엄)가 상당히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 내부는 사람들로 인해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모델하우스에 마련된 주택형 유닛을 보려면 줄을 서야 했다.

송파구 문정동에서 온 방문객 김모씨(48세)는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는 지은 지 10년이 다 된 전용면적 120㎡로 8억원 정도인데 래미안의 테라스하우스와 가격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다”라며 “테라스하우스에 청약을 넣고 싶지만 경쟁률이 너무 높을 것 같아 일반 아파트로 방향을 바꿀까 고민 중이다”라고 말했다.

상담을 받은 서울 중구 신당동에 거주하는 한모씨(54세)는 “청약통장은 있는데 유주택자라 마땅히 쓸만한 곳이 없어 묵혀두고 있었는데 이번에 1순위 청약이 가능하게 돼 찾아왔다”고 말했다.

래미안위례신도시는 삼성물산이 시행부터 시공까지 모두 담당하는 자체사업으로 전용면적 99~134㎡, 410가구로 구성된 중대형 아파트다.

청약은 오는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2순위 청약, 27일 3순위로 진행된다.

당첨자발표는 내달 3일(수)이며, 계약은 9~11일까지 3일간 실시할 예정이다. (02) 403-7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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