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평택개발사업 2006년부터 9조 7천억 원 투자..정상 추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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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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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경기도는 평택지역의 기반시설 정비와 편익시설과 문화복지시설을 마련하는 평택지역개발사업이 정상 추진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주한미군기지이전에 따른 평택시지원특별법에 따라 도와 중앙부처는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평택시에 9조 7천억 원을 투자해, 신장·안정공원 조성 등 29개 사업을 완료했으며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조성과 평택호횡단도로 건설사업 등 58개 사업이 추진 중이다.

아울러, 평택시에 오는 2020년까지 87개 사업에 총 18조 8천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특히 도는 총 2천 5백원을 투자해 평택지역 주민 숙원사업인 평택호 횡단도로 건설사업을 진행 중인데, 이 도로는 미군 재배치에 따른 기지 확장과 평택항을 직접 연결하는 도로로 12km길이의 도로로 평택주민들의 장거리 우회로 인한 교통불편을 일시에 해소시킬 수 있다.

지난 2011년부터 660억 원을 투입해 보상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6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도는 2006년 평택지역개발계획이 수립 후 8년이 경과된 시점에서 완충녹지상가 편익시설사업 등 3개 사업을 조정해, 모산골평화공원 조성과 이화~삼계 도로개설공사 등 4개 신규사업으로 변경·추진위해 관련부처와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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