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주한미군기지이전에 따른 평택시지원특별법에 따라 도와 중앙부처는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평택시에 9조 7천억 원을 투자해, 신장·안정공원 조성 등 29개 사업을 완료했으며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조성과 평택호횡단도로 건설사업 등 58개 사업이 추진 중이다.
아울러, 평택시에 오는 2020년까지 87개 사업에 총 18조 8천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특히 도는 총 2천 5백원을 투자해 평택지역 주민 숙원사업인 평택호 횡단도로 건설사업을 진행 중인데, 이 도로는 미군 재배치에 따른 기지 확장과 평택항을 직접 연결하는 도로로 12km길이의 도로로 평택주민들의 장거리 우회로 인한 교통불편을 일시에 해소시킬 수 있다.
지난 2011년부터 660억 원을 투입해 보상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6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도는 2006년 평택지역개발계획이 수립 후 8년이 경과된 시점에서 완충녹지상가 편익시설사업 등 3개 사업을 조정해, 모산골평화공원 조성과 이화~삼계 도로개설공사 등 4개 신규사업으로 변경·추진위해 관련부처와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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