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정병호)은 비정규직 근로자 279명 중 160명의 정규직(무기계약직) 전환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정규직 전환 시기를 보면 △기간제 92명 2013년 9월 1일자 △시간제 68명 2014년 1월 1일자 등이다.
이번 대책은 정부 지침상 정규직 전환 대상에서 제외돤 고령자(55세 ~ 62세 까지)까지 혜택을 줘 관심이 모아진다.
공단은 63세 이상 고령자, 일시적 근로자(예, 하절기 하수도 준설, 보도물 청소 등)는 제외됨에 따라 급여 및 복리후생 등 처우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정병호 공단 이사장은 "연간 약 4억8000만원 내외의 추가적인 재정 부담은 있으나 경영 효율화로 재원을 마련하겠다"며 "향후 업무 효율성 증대와 지역주민에 양질의 서비스로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동도시관리공단은 최근 2년간(2011~2012년) 간접고용(민간 용역업체) 비정규직 환경미화 근로자 109명에 대해 직접고용으로 전환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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