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저개발국가 공적개발원조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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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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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저개발국을 돕기 위한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본격화한다.

시는 지난 22일 신구대 산학 협력관에서 연초 심사위원회를 거쳐 선정한 시 공적개발원조 사업 전개 봉사단 파견 발대식을 열었다.

사업 대상지역은 우즈베키스탄 나만간시, 중국 동북지역 조선족 학교, 베트남 탱화성 및 비엔화시다.

시는 오는 25일, 29일, 30일과 내달 22일 성남시민과 가천대, 신구대 학생들로 구성된 총 120명의 봉사단을 출국시킨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공적개발원조 사업에 1억원을 들여 시설 개선과 봉사활동을 지원한다.

우호협약 도시인 우즈베키스탄 나만간시 고려인문화회관에는 신구대 학생 18명이 파견돼 컴퓨터교실 설치, 시설 보수, 한글 교육 등을 진행한다.

또 중국 선양·창춘·하얼빈시 등 동북지역 조선족학교에는 동북아평화연대 한우리 독서지도사들로 구성된 9명의 봉사단원이 나가 도서를 기증하고 독서문화캠프를 운영한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도 1억원의 예산으로 우호협력도시인 우즈베키스탄 나만간시 와 중국 선양시 등 3개 도시, 다문화 가정의 고향인 베트남 하이퐁시에 성공적으로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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