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시의회 제출

  • 내년 서울에 문화예술정보학교 2곳 신설 등 위해 4337억원 늘려

아주경제 한병규 기자=서울시교육청이 문화·예술분야 직업학교 신설과 각종 교육복지예산을 위해 7조8026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을 편성해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본예산 보다 4337억원 늘었다.

일단 서초구와 은평구에 각각 들어설 문화예술정보학교 2개교 신설하는데 39억3200만원을, 교육청지원형 특성화고와 취업 중심의 마이스터고에 28억6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예술동아리 활동비, 악기구입비, 학생오케스트라·학생뮤지컬 운영비,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지원, 초·중등 및 토요스포츠강사 지원 등 문화·예술·체육 활동에는 211억6300만원이 쓰인다.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인 학교 내 돌봄기능을 강화하는 데는 69억3천200만원을 추가로 배정했다. 초등학교 100개교가 야간 돌봄시간을 오후 9시에서 오후 10시로 연장하고, 돌봄교실 운영도 원래 계획했던 620실에서 670실로 늘린다.

대안·다문화·북한이탈학생과 특수교육대상자 지원에는 각각 23억4천100만원이 지원된다.

시교육청의 역점사업인 중1진로탐색 집중학년제 운영을 위해서는 9억6000만원의 추가 예산을 편성했다. 교육복지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연령별 누리과정 예비비 2320억원 외에 추가분 142억원, 친환경무상급식에는 584억1천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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