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US오픈 초반 루이스·페테르센과 대결

USGA, 세계랭킹 1∼3위 조합…최나연은 고보경·린시콤과 동반플레이

스테이시 루이스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 초반 강호들과 맞대결을 벌인다.

미국골프협회(USGA)가 발표한 대회 1,2라운드 조편성에 따르면 박인비는 세계랭킹 2,3위인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 이틀간 동반플레이를 한다.

세 선수는 27일 오후 8시40분(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사우스햄프턴의 세보낵GC 10번홀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다.

박인비는 이미 올해 열린 두 메이저대회를 석권했다. 그가 그랜드 슬램을 달성할 지 여부는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의 결과로써 가늠할 수 있다. 그는 2008년 US여자오픈에서 투어 첫 승을 거뒀다.

수잔 페테르센

세계랭킹 4위이자 지난해 챔피언인 최나연(SK텔레콤)은 여자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 고보경(16·리디아 고), 장타자 브리타니 린시콤(미국)과 1,2라운드에서 동반플레이를 한다.





 ◆주요선수 US여자오픈 1R 티오프시각
                                              ※현지시간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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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오프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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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40  박인비, 스테이시 루이스, 수잔 페테르센
08:02   최나연,   고보경(아마),   브리타니 린시콤
08:13   유선영,   박세리,   제니퍼 존슨
13:47   신지애,   유소연,   크리스티 커
13:58   김인경,   폴라 크리머,  청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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