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류수영 자상함 vs 카리스마 반전매력

류수영 반전매력 (사진:MBC '진짜 사나이')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배우 류수영이 극과 극의 매력을 선보이며 반전남으로 등극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지옥의 유격훈련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초긍정 평화주의자 캐릭터로 훈훈한 모습만 보여줬던 류수영은 원형 참호 격투 대결에서 패배하자 승부욕에 불타올라 불꽃 눈빛을 발사했다.

두 번째 대결의 시작과 동시에 카리스마 넘치는 맹수로 돌변한 류수영은 팀의 승리를 이끌어 내는 투혼을 발휘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120kg 나무통을 들고 전우와 합을 맞춰야하는 유격 목봉 체조에서는 힘들어하는 서경석을 배려해 무게가 집중되어 가장 힘이 드는 선두에 서는 것을 자처하거나 고통을 호소하며 투덜거리는 샘 해밍턴에게 직접 어깨와 목을 마사지를 해주며 어르고 달랬다.
 
또한 화생방 훈련에 앞서 훈련 경험이 전혀 없는 막내 박형식의 긴장을 풀어주고 방독면까지 체크해주는 등 배려 넘치는 자상남의 면모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류수영은 현재 진짜 사나이를 통해 다양한 매력을 과시하며 예능대세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