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24일 "납품계약에 의해 전국 하나로마트에 납품 하는 협력업체 중 중소기업 494개 업체를 대상으로 납품대금 지급기일을 현행 40일에서 5일로 단축하는 방안을 마련해 오는 7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산 준비기간과 휴일을 감안하면 즉시 정산 수준인 셈이다.
이는 하나로마트 납품 대상 전체 협력업체 627개중 79%에 해당되는 규모이다. 해당 업체는 2300억원의 운용자금을 조기에 지원받는 혜택을 누리게 된다.
이상욱 농협중앙회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상생을 통한 사회적 약자의 배려와 다함께 같이 하는 동반성장의 실천을 통해 사회적 기업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농협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