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삼송 2차 아이파크' 내달 분양

전용면적 74~84㎡ 1066가구… 서울 도심 접근성 좋아

현대산업개발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삼송택지개발지구 A-20블록에 공급하는 '고양 삼송 2차 아이파크' 아파트 투시도. [이미지제공 = 현대산업개발]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에 브랜드 신규 분양 아파트가 다음달 선보인다. 현대산업개발이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삼송택지개발지구 A-20블록에 짓는 '고양 삼송 2차 아이파크'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29층 10개동에 총 1066가구(전용면적 74~84㎡)로 이뤄졌다. 이미 입주한 '고양 삼송 아이파크' 610가구와 함께 대규모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삼송지구는 서울 은평뉴타운과 지하철 2개 정거장 거리에 불과한 사실상 서울 생활권이다. 특히 고양 삼송 2차 아이파크는 지하철 3호선 삼송역을 걸어서 이용하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삼송지구에서도 가장 입지가 좋은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삼송역 주변에 삼송 테크노밸리가 조성되고 단지 인근에는 신세계의 대형 쇼핑몰과 농협 하나로클럽이 입점할 예정이다. 은평뉴타운과 가까운 만큼 그곳의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서울외곽순환도로 통일로 IC 등 외곽 도로망을 통한 서울 도심 접근성도 뛰어나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고양동산초·고양중·고양동산고 등 단지 인근에 초·중·고교가 있다.

자연친화형 단지로도 손색이 없다. 단지 바로 앞에는 창릉천이 있고 북한산도 조망할 수 있다.

산과 강을 마주한 쾌적한 자연 환경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각 동을 단지 외곽에 배치한 대신 단지 중앙을 비워 축구장의 약 3배 규모에 달하는 오픈스페이스를 확보한 것도 눈길을 끈다. 이 공간에는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곳곳에 마련된 녹지공간과 단지 내 약 600ｍ 규모의 산책로는 마치 공원에 있는 듯 편안한 느낌을 선사한다.

또 넉넉한 동간 거리를 확보해 사생활 보호와 조망권 확보에 유리하도록 설계했다.

친환경 단지의 특성에 맞춰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확충했다. 온가족이 단지 내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가족캠핑장 및 바비큐장이 마련된다. 건물 옥상에는 정원과 더불어 삼송지구의 야경을 만끽할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 아파트의 평면은 판상형과 2면 개방형의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이를 통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고, 파노라마 조망까지 가능해졌다. 다양한 수납공간과 가변형 벽체도 효율적인 공간 구성을 선호하는 수요자들의 눈길을 끈다.

2015년 9월 입주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현장 부지에서 다음달 개관한다. 1566-3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