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미래도전형 신진연구자사업 추진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은 하반기 신진연구자사업을 젊은 연구자들의 연구의욕 고취 및 연구역량 극대화를 위해 창의적 아이디어에 기반한 미래도전형 사업으로 전환해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13년도 상반기 신진연구자사업과 같이 학위 취득 후 7년 이내 또는 만 40세 미만인 이공계 교원 및 연구원이다.

하반기 미래도전형 신진연구자사업은 우수한 질적 성과 창출 중심의 창의적·도전적 심화연구 수행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예정으로 추진절차에 따라 유형1과 유형2로 구분한다.

유형 1(본 연구)에 105개 과제 및 유형 2(선행 연구→본 연구)에 40개 과제 등 145개 과제 내외를 선정해 과제당 7000만원(최대 3년 지원) 내외로 총 108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형1은 이미 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구체화된 연구계획을 갖고 있는 연구자를 대상으로 본 계획서 접수, 1차 암맹평가, 2차 원탁토론평가를 거쳐 연구수행이 이뤄지고 유형2는 연구계획이 구체화돼 있지는 않지만 창의적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연구자를 대상으로 아이디어 기획서(3장이내), 1차 암맹평가,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선행연구(2개월), 본 계획서 평가(2차 원탁토론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 후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미래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013년도 하반기 미래도전형 신진연구자사업 추진을 위해 다양한 연구자 및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과 기초연구사업 추진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이달말 공고를 통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