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김다솔/금호아트홀 제공.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2013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 피아니스트 김다솔(24)이 7월 두차례 실내악 공연을 펼친다.
16세에 독일 라이프치히 국립음대로 유학을 떠나 유럽무대에서 활동해 왔던 피아니스트 김다솔은 올해 금호아트홀의 첫 상주음악가로 선정되면서 본격적으로 국내 청중들과 만나고 있다.
금호아틀홀의 '아름다운 목요일밤'으로 꾸며지는 무대다.
우선, 7월 4일 목요일 오후 8시 첼리스트 안드레아스 브란텔리트와 첼로 듀오 공연한다.
이들은 첼로와 피아노 듀오 연주로 가장 사랑 받는 레퍼토리 중 하나인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네 소나타로 공연을 시작한다. 노르웨이의 우수를 담은 첼로 선율이 돋보이는 그리그의 첼로 소나타 a단조, 퍼시 그레인저의 ‘스칸디나비아 모음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첼리스트 브란텔리트는 세계 최고의 클래식 매니지먼트사 아스코나스 홀트의 소속으로 첼리스트의 차세대 주자다.뉴욕 링컨센터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의 멤버로도 활동 중이다.
이 공연에 이어 김다솔은 7월 11일 목요일 오후 8시, 피아노 트리오 연주공연도 선보인다. 독일-일본계 바이올리니스트 에리크 슈만과 스위스의 첼리스트 데이비드 피아와 함께한다. 브람스 피아노 삼중주 제1번 과 슈베르트 피아노 삼중주 제1번이 준비되어 있다.관람려 전석 3만원, 청소년 8000원.(02)6303-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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