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택시비 다음달 1일부터 600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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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7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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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도(지사 우근민)는 다음달 1일부터 택시요금을 현행 2200원에서 600원이 오른 2800원으로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9년 1800원에서 2200원으로 인상된지 4년만이다.

앞으로 택시요금 인상은 기본요금을 기준으로 소형택시 1900원에서 2,200원, 중형택시 2,200원에서 2,800원, 대형택시는 3,300원에서 3,8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도는 이번 인상의 주요요인으로 16개 시·도중 서울과 수도권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12개 시·도에서는 이미 택시요금이 인상되어 시행하고 있는 점을 꼽았다.

이와함께 지난 4년 동안 택시요금은 인상되지 않았으나, 연료비(LPG) 및 인건비는 지속적으로 상승되어 택시업계 경영난이 심화되고 택시종사자의 수입이 저하되어 불가피하게 택시요금을 인상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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