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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동행> LG디스플레이, ‘One Team’ 전략으로 동반성장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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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8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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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LG디스플레이는 ‘신뢰와 협력으로 하나의 팀(One Team)이 되자’는 철학을 바탕으로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협력사를 동반자로 인식하고 자금 지원과 경영 인프라 구축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책을 마련해 시행 중이다.

그동안 축적한 노하우와 기술을 공유해 협력사를 글로벌 수준의 공급업체로 육성하고 이를 통해 LG디스플레이와 협력사가 다 함께 세계 1위의 길을 걷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같은 의미에서 LG디스플레이의 상생경영은 물고기를 잡아주는 것이 아닌,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치는 활동이라고 볼 수 있다.

동반성장 실천을 위한 LG디스플레이의 노력은 현재 진행형이다. 초기에는 상생확대를 위해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협력사의 내적 역량 강화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고민했다. 기본적인 기술 공유 및 전수 작업이 이 때 이뤄졌다.

이후 2011년부터는 일등상생이라는 기치를 내세우고 활동 범위를 확대했다. 신제품 개발 단계부터 협력사와 공동 개발 체계를 갖추고 ‘상생위원회’를 운영하면서 소통 강화에도 주력했다.

LG디스플레이가 지난 5월 6일 구미 사업장에서 실시한 동반성장 교육에 참가한 생산 및 품질 분야 직원 150여명이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동반성장 실현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혁신 전문가를 협력사에 파견하고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6시그마 벨트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또 테크포럼과 성과공유제, 신기술 장비개발 등의 프로그램도 활성화하고 있다.

특히 새로운 실험들을 진행 중이다. 첫째로 마인드 변화다. LG디스플레이는 구미, 파주 사업장의 생산·품질 분야의 직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동반성장 교육을 실시했다. 협력사를 대하는 임직원들의 인식이 바뀌어야 진정한 동반성장을 이룰 수 있다는 경영진의 의지가 반영된 조치다.

둘째는 상생 활동의 범위를 에너지·환경 분야로 확대한 것이다. LG디스플레이는 협력사에 에너지 절감 노하우를 전수하고 온실가스 인벤토리 관리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또 환경 전문인력을 파견해 환경 관련 경영 리스크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전세계 중소기업과 연구소, 대학을 대상으로 미래형 디스플레이 장비를 공동 개발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공식 홈페이지에 별도 코너를 마련해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있으며 접수된 아이디어는 전문가 검토 및 심의를 거쳐 개발 과제로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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