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고군농공단지 잔여용지 특별분양

다음달 5일까지 신청 접수…7월20일 입주업체 확정<br/>3개 블럭 1만5439㎡ 규모…1㎡당 분양가 2만900원

아주경제(=광남일보)이종수 기자=전남 진도군이 고군농공단지 내 잔여 부지에 대한 특별분양을 실시한다.

고군농공단지 분양필지 총 18개 블럭 중 15개 블럭은 현재 분양이 완료되어 공장 등이 가동중에 있으며, 3개 블럭은 아직까지 미분양 상태이다.

이번에 분양하는 면적은 전체 조성면적 10만671㎡ 중 공장용지 1만5439㎡ 규모이고, 분양 가격은 ㎡당 2만900원이다.

블럭별 면적은 1블럭 3967㎡, 2블럭 4959㎡, 3블럭 6513㎡ 등이다.

진도군은 특별분양을 위해 지난 20일 공고문을 발표했으며, 오는 7월 5일까지 신청을 받아 심의위원회의 심사과정을 거쳐 7월 20일까지 입주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유치 업종은 한국 표준산업분류에 의한 제조업체가 해당되며, 특정 대기 및 수질 유해물질 배출 업종 등은 입주가 제한된다.

자세한 공고 내용은 진도군청 홈페이지와 공장설립관리정보망, 산업입지정보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진도군 투자마케팅과에 전화(061-540-3805)로 문의하거나 신청할 수 있다.

진도군 투자마케팅과 관계자는 “고군농공단지를 올해 상반기까지 분양을 완료해 안정된 일자리 창출과 지방세수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