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내년부터 2018년까지 국도비가 포함된 1,43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초현대식 농식품 종합도매시장으로 리모델링하게 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부지는 당초 56,925㎡에서 인근 부지를 추가로 매입 70,010㎡로 확대되며, 건축물은 전면 리모델링을 통해 연면적 81,500㎡에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과일 채소 수산동 및 직판동 ▲전문물류동 ▲관리시설 등 전문유통시설과 인근 주민들을 위한 문화·복지 등 편의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대화사업이 마무리되는 2018년에는 연간 처리물량 12만톤 2,000억원 거래에서 21만톤 2,800억 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김충범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전국 최고 수준의 초현대식 농식품 중심물류기지로서의 역할을 수행은 물론, 인근 주민들의 편의와 복지향상에도 기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공모에는 인천 전주 광주 등 전국 5개 도매시장이 신청했으며, 사업타당성과 지자체의 추진의지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수원농수산도매시장이 최종 낙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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