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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 1,432억원 투입 리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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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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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경기도는 농림수산식품부가 공모한 2014년도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자로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이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2018년까지 국도비가 포함된 1,43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초현대식 농식품 종합도매시장으로 리모델링하게 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부지는 당초 56,925㎡에서 인근 부지를 추가로 매입 70,010㎡로 확대되며, 건축물은 전면 리모델링을 통해 연면적 81,500㎡에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과일 채소 수산동 및 직판동 ▲전문물류동 ▲관리시설 등 전문유통시설과 인근 주민들을 위한 문화·복지 등 편의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대화사업이 마무리되는 2018년에는 연간 처리물량 12만톤 2,000억원 거래에서 21만톤 2,800억 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김충범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전국 최고 수준의 초현대식 농식품 중심물류기지로서의 역할을 수행은 물론, 인근 주민들의 편의와 복지향상에도 기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공모에는 인천 전주 광주 등 전국 5개 도매시장이 신청했으며, 사업타당성과 지자체의 추진의지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수원농수산도매시장이 최종 낙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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