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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27일 오전 계동사옥에서 창업의 의지를 가진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창업용 차량과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기프트카 시즌4 캠페인의 사업협약식을 열었다. [사진=현대차] |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도 창업을 준비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착한 자동차 ‘기프트카’를 선물한다.
현대차그룹은 27일 오전 계동사옥에서 창업 의지를 가진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창업용 차량과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기프트카 시즌4 캠페인의 사업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통일부, 각 부처의 산하 재단인 중앙자활센터, 한국건강가정진흥원,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사업 수행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현대차그룹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지난해 기프트카를 받은 세 명의 주인공들과 그 가족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현대차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기프트카 캠페인은 차사순 할머니, 승가원 천사 등 자동차가 필요한 다양한 이들에게 차를 선물해 화제를 모은 2010년 1차 캠페인, 저소득층 이웃의 성공적 자립을 도운 2011년 2차, 2012년 3차에 이어 올해로 4회차를 맞았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난해 대비 20대를 늘린 총 50대의 기프트카를 선물할 예정이다. 특히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등 자립을 위한 기반과 정보가 부족한 취약계층에 대해 일정 수량을 배정, 성공적 한국사회 정착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병훈 현대차그룹 이사는 “어려움 속에서도 성실하게 내일을 준비하는 분들을 응원하기 위해 기프트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기프트카를 통해 수혜자는 물론 이들을 응원하는 많은 사람에게도 삶의 희망과 활력을 주는 캠페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전문 그룹의 특성을 살려 기프트카 캠페인을 발전시켜나갈 방침이다.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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