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는 7월 1일 퇴역하는 포항해경 소속 1,000톤급 경비함정 1003함(한강 3호). [사진제공=포항해경]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포항해양경찰서(서장 박종철)는 1983년부터 31년 동안 경북 동해안 해양주권수호 및 해상치안 임무를 수행한 포항해경 소속 1,000톤급 경비함정 1003함(한강 3호)이 오는 7월 1일 운항정지 된다고 27일 밝혔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운항정지가 예정된 포항해경 1003함은 그 동안 노후 된 선체 등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지구 약 28바퀴 도는 거리를 항해하며(출동시간 9만 8천1백시간, 항해거리 110만 4천 683km) 경북 동해바다 지킴이로서의 충실한 역할로 해상치안과 어업질서 확립에 기여해왔다.
한편 새롭게 배치될 신형 경비함은 전장 92m, 계획만재톤수 1,530톤, 전폭 12m로 3대의 워터젯 엔진을 장착, 최대 속력이 30kts에 이르는 최신예 함정으로 2013년 9월경 포항해경에 배치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